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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 REVIEW

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때 - 전승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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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+ <젠틀맨> 영화예매권(2매)
국내도서
저자 : 전승환
출판 : 다산초당 2020.01.0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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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 근래 제일 많이 내 자신에게 물어봤던 말이 " 넌 뭘 원하고 있니? " 라는 말이였던 것 같다.

내가 뭘 원하는지 ,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도 몰라 우울 하던 차에 발견 했던 책이다.

작가분이 나래이션 하듯 한챕터 챕터 마음을 다독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.

또 여러 책에서 발췌된 글들을 읽다 보면 마음이 따뜻해져 왔다.

 

  • 그렇게 여러분의 삶이 후회로만 가득 차도록 방치하지 마세요. 후회를 오로지 후회하지 않는 데, 과거를 반성하고 현재를 충실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데 쓸 수 있다면 , 우리 삶은 보다 단단해질 것입니다.

 

언제나 돌아보면 후회 가득하고, 후회만 하고 있는 나에게 해주는 애기 같았다.

 

  • 네가 지금 좌절이 된다고 해서 홀로 울지 않길 너는 많은 사랑을 가진, 사랑으로서 사람이 된, 사랑의 존재라는 걸

 

문득 홀로라는 느낌이 들 때,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장.

 

  • 버리면 얻는다는 것을 안다 해도 버리는 일은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. 미지의 공허가 무서워서 우리는 하찮은 오늘에 집착하기도 한다.

 

요근래 집착했던 일들을 내려 놓기 연습을 해야겠다. 하찮은 오늘에 집착하지 않기를!

 

  • 단지 내 한몸의 안녕과 편안함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, 바람에 ,물결에, 별에 ,흘러가는 모든 것, 노래하는 모든 것에 그야말로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열정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라고 외치고 있는것 입니다.

 

  • 우리 곁에 있는 작지만 따스한 온기를 발견해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잘 견뎌내다 보면, 언젠가 슬그머니 다시 찾아온 따스한 봄날과 마주하게 될 테니까요

 

  • 사실 행복은 그리 대단할 필요가 없다는 걸 이제는 잘 알 것 같습니다. 장기적인 목표를 이루는 일도 중요하지만, 현재를 소홀히 해서도 안 됩니다.

 

지금인 이순간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소홀히 하는것 같다. 이러한 나의 마음을 혼내듯? 이 문장이 와 닿았다. 지금 이순간을 소중히 보내는 법을 생각해봐야 겠다.

 

  • 사소하지만 즐겁게 꾸준히 할 수 있는 뭔가가 있다는 것, 이것이 바로 행복을 찾는 비밀 열쇠입니다.

 

  • 바로 이 호기심을 잃어버린 순간, 청춘은 우리 곁을 떠나간다고요

어느 순간 내 삶에 호기심은 사라지고 순응하고 무뎌지는 나의 모습을 반성 했다.

 

  • 어떻게 하면 번듯한 어른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지 마세요.

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나에게 해주는 말 인 것 같았다. 아마 죽을때 까지 어른이로 살아 가게 되지 않을까?

 

  • 인간이란 실은 그렇게 힘을 내서 살 이유는 없어. 그렇게 생각하면 이상하게 거꾸로 힘이 나지

힘내 라는 말보다  지금 잘하고 있어 라는 말을 되새겨 본다. 역시 인간은 청개구리 기질을 타고 나는 걸까?

힘내서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면 삶의 이유를 찾아 좀 더 힘이 나게 되는 것 같다.

 

  • 여행은 이처럼 일상에서 할 수 없는 경험을 통해 우리가 색다른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.

여행의 이유에서 보았던 말과 일맥 상통하는 구절이였다. 결국 여행에서 느끼는 바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걸까?

단순히 쉬러만 간다고 생각했던 여행을 통해 색다른 시야를 배워봐야 겠다.

 

  • 꿈은 그저 머릿속으로 상상해서는 안 되고 직접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이죠. 용기를 갖고 기꺼이 모함을 가수하는 사람, 꿈을 이루려 실천하는 사람만이 그걸 현실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 

  • 사실 우리는 너무나도 잘 알고 있습니다. 가장 훌륭한 가르침은 이미 우리 마음속에 있으며, 다만 한 걸음을 내디딜용기가 없어서 , 또는 아직 계기가 없어서 실천에 옮기지 못하고 있을 뿐이라는 것을요

 

  • 사람에겐 끝이 있기에 우리는 현재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.

 

  • 살다 보면 나를 끔찍이 싫어하는 사람이 한둘은 나오게 마련이다.이를 피할 도리는 없다.

 

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? 해결 할 수 없는 일을 고민 하지 말아야 한다.

 

  • 엄마가 살았던 생을 우리가 다시 한 걸음씩 쫓아 걸어갈 떄마다 새삼 그 한없는 사랑의 크기가 느껴지는 것이죠.

아마 죽을때 까지 , 부모님이 날 사랑한 사랑의 크기는 알 수 없을 것 같다.

 

  • 인간은 누구나 단 한 번 살고 오직 현재만 살 수 있지만, 좋은 인연이 있다면 다시 살아보고 싶은 시간을 한 번더 살 수 있습니다. 추억을 되새기면서 말이죠

 

  • 내가 뭘 잊고 사는지, 뭘 찾아야 하는지 고민이 들 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일상의 기쁨과 낭만입니다.

 

  • 오늘의 낭만을 잘 즐길 수 있다면, 잿빛으로만 보이던 인생도 어느새 제빛을 되찾았다는 걸 깨닫게 될 겁니다.

 

 

제 빛을 찾아갈 내 인생을 응원해주는 책 인 것 같다.

마음에 담고 싶은 문장들이 많아서 언젠가는 다시 한번 읽을때가 올 수도..

 

자신의 인생이 어디로 나아갈지 모를때 , 위로가 필요할 때 읽으면 좋을 책이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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